안녕하세요! 공립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발도르프 교육의 온기를 나누고 있는 2학년 담임교사입니다. 매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내면을 채워주는 다양한 수업을 시도하고 있는데요. 오늘은 저희 반 17명의 아이들(특수아동 1명 포함)과 함께 진행한 '우화 들려주기'와 이와 연계한 '천연 밀랍 노작 수업' 이야기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. 교실 안에서 아이들이 손과 마음으로 자연을 만난 생생한 현장 속으로 안내합니다.■ 발도르프 우화 들려주기: '포도나무와 사슴'이 아이들에게 주는 울림 발도르프 교육과정에서 초등 2학년 시기에는 '우화(Fable)'를 많이 활용합니다. 우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어리석거나 지혜로운 행동을 통해, 아이들은 도덕적인 가치관을 강요받지 않고 스스로 내면화하는 힘을 ..